실패는 과정, 성공은 결과! 부활남입니다
쿠팡에서 물건을 팔아보겠다고 나름 열심히 뛰어들었지만, 결국 포기했다. 처음엔 온라인 판매가 괜찮은 수익이 될 거라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힘든 일이라는 걸 깨닫는 데 4년이 걸렸다
상품을 등록하고 광고를 돌리면서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마진은 계속 줄어들었고, 반품과 CS 문제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시간이 갈수록 "이걸 계속해야 하나 ?"라는 고민이 커졌고, 결국 쿠팡 판매를 접기로 결심했다. 내가 직접 경험한 쿠팡 판매의 현실과 포기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해보겠다.
1.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었다
쿠팡 판매를 시작할 때만 해도, 가격을 조금 낮추면 경쟁력이 생길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같은 상품을 파는 판매자가 너무 많았고, 이들은 계속해서 가격을 내렸다.
겪었던 문제:
- 내가 가격을 낮추면 경쟁자들도 바로 가격을 내림
- 결국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황까지 발생
- 마진을 확보하려 하면 판매가 뚝 끊김
결국 이 싸움에서 버티려면 나도 계속 가격을 내려야 했는데, 그렇게 하면 남는 게 없었다. 열심히 팔아도 결국 내 손에 남는 돈이 없다는 걸 깨닫고 허탈했다.
2. 광고비를 써도 효과가 없었다
초반에는 광고를 돌리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오를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광고를 해도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광고비만 계속 지출됐다.
광고의 현실:
- 광고비를 쓰지 않으면 아예 노출이 안 됨
- 광고를 써도 클릭은 많지만 구매로 이어지지 않음
- 결국 광고비를 계속 지출해야 하는 구조
수익이 남지도 않는데 광고비를 계속 쓰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광고를 꺼보니 매출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결국 광고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고, 광고를 하자니 적자가 나는 악순환에 빠졌다.
3. 반품과 CS 응대가 너무 힘들었다
쿠팡은 소비자 중심 정책이 강해서 판매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고객이 단순 변심으로 반품을 해도 판매자가 부담해야 했고, 상품에 문제가 없는데도 환불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반품과 CS의 문제:
- 고객이 사용한 제품도 반품이 가능함
- 반품 사유가 황당한 경우가 많았음 (예: "마음에 안 든다", "다른 제품이 더 싸다")
- 고객 응대를 잘못하면 패널티가 쌓여 계정 정지 위험
이런 문제를 반복적으로 겪다 보니, 하루 종일 반품 처리와 고객 응대에 시간을 빼앗겼다. 돈도 안 되는데 스트레스까지 받으니 점점 지쳐갔다.
4. 로켓배송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운영하고 있어서 일반 셀러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고객 입장에서야 로켓배송이 빠르고 편리하니 당연히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일반 셀러가 겪는 불리한 점:
- 로켓배송 상품이 먼저 노출됨
- 일반 셀러 상품은 신뢰도가 낮아 보임
- 배송이 조금만 늦어도 고객 불만 증가
결국, 로켓배송이 가능한 상품이 아닌 이상 경쟁력이 없었다. 쿠팡이 직접 물건을 떼와서 파는 구조 속에서, 일반 셀러가 성공하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쿠팡 판매를 접었다
시간이 갈수록 "이걸 계속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처음엔 열정을 갖고 시작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 하루 종일 주문, 반품, 광고, CS에 신경 써야 하는데 남는 돈은 거의 없었다.
- 스트레스는 점점 쌓였고, 마진은 계속 줄어들었다.
- 시간을 투자해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가 어려웠다.
결국 나는 쿠팡 판매를 포기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직접 경험해봤기에 이 길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걸 확실히 알았고, 다른 방향을 찾기로 했다.
쿠팡 판매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단순한 기대감으로 시작하지 말고 철저한 준비를 하길 바란다. 나처럼 중간에 포기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경쟁력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쿠팡 판매 4년, 결국 접었다
실패는 과정, 성공은 결과! 부활남입니다
쿠팡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4년. 처음에는 열정도 있었고 기대도 컸다. 온라인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었고, 나도 이 흐름을 타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4년 동안 경험한 현실은 기대와는 달랐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버텼지만, 결국 쿠팡 판매를 접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월 100만 원을 목표로 했고, 어느 순간 월 1,000만 원까지 매출을 올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매출이 높아질수록 문제가 더 많아졌고, 시간이 갈수록 힘에 부쳤다. 가격 경쟁, 광고비 부담, 반품 문제, CS 스트레스까지… 결국 더 이상 지속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해본다.
1. 가격 경쟁이 끝이 없었다
쿠팡에서 4년 동안 가장 크게 체감한 건 ‘가격 경쟁의 끝이 없다’는 거였다. 처음에는 적당한 마진을 남기면서도 판매가 잘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이 심해졌다.
실제 경험:
- 신상품을 올리면 한 달 안에 유사 상품이 쏟아짐
- 내가 가격을 낮추면 경쟁자도 같이 낮춤 → 결국 원가 이하로 팔아야 하는 상황 발생
- 중국 셀러들이 직배송을 시작하면서 가격 경쟁에서 밀림
마진을 확보하려면 차별화된 제품을 팔아야 했지만, 비슷한 제품이 계속 나오면서 차별화가 어려웠다. 결국, 가격을 계속 낮추는 수밖에 없었고, 수익은 점점 줄어들었다.
2. 광고비는 끝도 없이 들어갔다
매출을 올리려면 광고가 필수였다. 문제는 광고비를 써도 반드시 이익이 남는 게 아니라는 점이었다.
광고의 현실:
- 광고를 하면 매출은 오르지만, 광고비를 빼면 실제 수익이 거의 없음
- 광고비를 줄이면 매출이 급감 → 결국 광고비를 계속 써야 하는 구조
- ROAS(광고 수익률)가 점점 떨어짐
특히 쿠팡 광고는 클릭 비용이 비싼 편이라서, 아무리 최적화를 해도 마진이 남기 어려웠다. 결국 광고를 쓰지 않으면 상품이 묻히고, 광고를 쓰면 적자가 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3. 반품과 CS가 너무 힘들었다
쿠팡은 고객 중심 정책을 운영하다 보니, 반품과 CS 문제가 가장 큰 스트레스였다. 고객이 단순 변심으로 반품을 해도 판매자가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품으로 겪은 문제:
- 반품율이 높아지면서 손실이 계속 발생
- 사용한 제품도 반품이 가능해 손실이 두 배로 증가
- 고객 CS 응대가 까다롭고, 조금만 실수해도 계정 패널티
하루에도 수십 건씩 들어오는 CS 요청을 처리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반품이 많아질수록 수익은 줄어들었고, 결국 반품 비용 때문에 수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었다.
4. 로켓배송과 경쟁이 안 됐다
쿠팡의 핵심은 로켓배송이었다. 하지만 나는 일반 셀러였고, 로켓배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웠다.
로켓배송과의 차이:
- 로켓배송 상품이 검색 상단에 노출됨 → 일반 셀러 상품은 노출이 어려움
- 고객들이 로켓배송을 선호해서 일반 셀러 상품은 잘 안 팔림
- 배송이 조금만 늦어도 고객 불만이 발생
결국, 로켓배송을 하지 않는 이상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쿠팡이 직접 판매하는 PB(자체 브랜드) 제품도 늘어나면서 일반 셀러들은 설 자리가 점점 좁아졌다.
5. 매출이 높아질수록 남는 게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판매에서 월 1,000만 원, 2,000만 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나도 그런 목표를 세웠고, 실제로 월 1,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매출이 아니라 순이익이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실제 수익 구조:
- 매출 1,000만 원 → 원가 500만 원 + 광고비 200만 원 + 반품/CS 비용 100만 원 + 기타 비용 100만 원 = 실제 순이익 100만 원
- 매출이 높아질수록 광고비와 반품 비용도 같이 늘어남
- 결국 ‘많이 팔아도 남는 게 없는 구조’가 됨
어느 순간, 열심히 일해도 돈이 남지 않는 현실을 보면서 회의감이 들었다. 사업은 수익을 내기 위해 하는 건데, 이 구조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익을 남기기 어려웠다.
결국, 쿠팡 판매를 접었다
처음에는 ‘조금만 더 버티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4년 동안 해보니,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끝없는 가격 경쟁과 광고비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반품과 CS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서, 더 이상 지속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금은 쿠팡을 완전히 접고,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 온라인 사업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지만, 쿠팡 같은 플랫폼 의존형 판매는 다시 하지 않기로 했다.
쿠팡 판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단순히 매출만 보고 뛰어들지 말 것
- 가격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마진을 남기기 어려움
- 광고비와 반품 비용까지 고려해야 실제 수익이 보인다
4년 동안 몸으로 직접 부딪히면서 많은 걸 배웠다.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이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